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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컨텐더스의 힘! 파리, 애틀랜타에 3대1 승리

파리 이터널(사진=블리자드 제공).
파리 이터널(사진=블리자드 제공).
◆오버워치 리그 2020 4주차
▶파리 이터널 3대1 애틀랜타 레인
1세트 파리 2 < 부산 > 1 애틀랜타
2세트 파리 3 < 왕의 길 > 1 애틀랜타
3세트 파리 1 < 하나무라 > 2 애틀랜타
4세트 파리 3 < 도라도 > 2 애틀랜타

파리 이터널이 컨텐더스 이적생들의 맹활약으로 애틀랜타 레인을 제압했다.

파리는 2일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위치한 리벤션 뮤직 센터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2020 4주차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한빈' 최한빈이 디바와 자리야로 팀을 이끌고 '엑지' 정기효와 'FDGoD' 브라이스 몬사부아르까지 리그 무대에 완벽히 적응하며 3대1승리를 거뒀다.

파리가 1세트 '부산'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딜러 싸움이 불을 뿜는 가운데 파리는 최한빈의 디바가 옆으로 돌아 애틀랜타를 괴롭히며 먼저 한 점을 가져갔다. 2라운드 애틀랜타가 'babybay' 안드레이 프란시스티의 맥크리가 활약하며 1대1을 맞추자 3라운드 파리 역시 '엑지' 정기효의 맥크리가 샷을 뽐내며 반격했다. 눈보라를 삭제하며 거점을 탈환한 파리는 나노 강화제를 받은 'BenBest' 뱅자맹 듀라페의 라인하르트가 맹공을 퍼부으며 2대1로 승리를 가져갔다.

파리는 2세트 '왕의길'까지 가져가며 승기를 잡았다. 라인하르트-자리야로 공격에 나선 파리는 라인하르트가 나노 강화제와 함께 애틀랜타를 잡아내며 A거점을 챙겨 전진했다. 파리는 'FDGoD' 브라이스 몬사부아르의 루시우가 낙사를 만들며 빠르게 화물을 밀었고 최한빈의 자리야가 생존력과 화력을 뽐내며 3점을 차지했다. 수비로 전환한 파리는 두 번째 구간 교전에서 최한빈의 디바를 필두로 난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했고 애틀랜타의 저항을 꺾고 2점을 내주지 않으며 2대0을 만들었다.

3세트는 '하나무라'였다. 정기효의 시메트라를 꺼낸 파리는 순간이동기로 거점에 진입해 시메트라의 화력을 뿜어내며 단번에 A거점을 챙겼다. 파리는 단단한 애틀랜타의 수비에 고전한 끝에 라인하르트의 활약으로 점령도를 99%까지 높였지만 '어스터' 정준의 트레이서가 난전 속 3킬을 올리며 가까스로 수비에 성공했다. 애틀랜타는 딜러진의 활약이 이어지며 2점을 내주지 않고 수비를 마쳤다.

애틀랜타도 시메트라를 꺼내 A거점을 점령했고 파리의 궁극기가 빠진 틈을 놓치지 않고 공격에 나서 B거점 점령도를 높였다. 'NiCOgdh' 니콜라 모레의 둠피스트가 킬을 만들며 위기를 넘긴 파리가 수월하게 시간을 줄였지만 애틀랜타도 저력을 발휘했다. 눈보라와 함게 공격에 나선 애틀랜타는 'Dogman' 더스틴 보워먼의 바티스트가 킬을 수확하며 B거점을 챙기고 한 세트를 만회했다.

파리는 4세트 '도라도'를 가져가며 승리를 차지했다. 선공에 나선 파리는 애틀랜타의 전진 수비를 손쉽게 돌파하며 전진했고 정기효의 맥크리를 앞세워 수비를 돌파하며 3점을 차지했다. 애틀랜타는 'Hawk' 젠더 도메크의 자폭으로 공격 활로를 뚫어 화물을 밀고 나갔지만 정기효의 위도우메이커가 상대 위도우메이커를 완벽하게 봉쇄하며 시간을 줄였고 3점을 내주지 않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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