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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글리스터' 활약한 런던, 플로리다에 풀세트 승리

런던 스핏파이어 '글리스터' 임길성(사진=블리자드 제공).
런던 스핏파이어 '글리스터' 임길성(사진=블리자드 제공).
◆오버워치 리그 2020 4주차
▶런던 스핏파이어 3대2 플로리다 메이헴
1세트 런던 1 < 일리오스 > 2 플로리다
2세트 런던 2 < 아이헨발데 > 1 플로리다
3세트 런던 3 < 호라이즌 달 기지 > 4 플로리다
4세트 런던 3 < 하바나 > 2 플로리다
5세트 런던 2 < 오아시스 > 0 플로리다

런던 스핏파이어가 '글리스터' 임길성의 활약에 힘입어 풀세트 접전 끝에 플로리다 메이헴을 꺾었다.

런던은 2일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위치한 리벤션 뮤직 센터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2020 4주차 플로리다와의 경기에서 임길성이 맹크리와 위도우메이커로 정환한 샷과 클러치 능력을 뽐내며 3대2 승리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플로리다가 1세트 '일리오스'에서 선취점을 올렸다. 첫 라운드 폐허를 내준 플로리다는 솜브라-둠피스트 조합을 꺼내 런던을 흔들고 카라얀' 최산하의 윈스턴이 버티며 1대1을 맞췄다. 3라운드, 플로리다는 '가고일' 이범준의 디바가 런던의 딜러진을 막아서며 거점을 가져갔고 '야키' 김준기의 눈보라로 거점 혼전을 정리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런던은 2세트 '아이헨발데'에서 반격했다. 수비에 나선 런던은 임길성의 맥크리가 맹공을 퍼붓고 '베르나르' 신세원의 자폭이 적중하며 거점을 지켰다. 플로리다는 궁극기를 쏟아 부어 추가시간 어렵게 화물 운송에 나섰지만 런던은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았고 공격으로 전환해 빠르게 거점을 챙긴 후 디바가 종횡무진 활약하며 화물을 밀고 승리를 거뒀다.

3세트 '호라이즌달기지'는 플로리다의 몫이었다. 런던은 위도우메이커가 날카로운 샷으로 수비에 균열을 내며 A거점을 챙긴 후 '슈이' 이동재의 눈보라로 2점을 챙겨갔다. 공격에 나선 플로리다도 딜러진이 활약하며 2점을 가져갔고 추가 라운드 런던의 공격을 한 점으로 막아내며 재차 공격을 펼쳤다. 플로리다는 런던의 수비에 고전했지만 추가시간 이범준의 디바가 눈보라를 삭제하고 B거점을 차지하며 2대1로 앞서나갔다.

런던은 4세트 '하바나'를 가져가며 동점을 맞췄다. 수비를 펼친 런던은 임길성의 위도우메이커가 활약하며 시간을 줄였고 궁극기 싸움에서 우위를 잡으며 2점에서 수비를 마쳤다. 공격으로 전환한 런던은 맥크리가 위기마다 불을 뿜으며 화물을 밀고 나갔고 '생귀나르' 임규민의 소리방벽으로 팀원을 지키며 전진한 끝에 맥크리가 수비를 정리하며 화물을 목표 지점에 도달시켰다.

5세트 '오아시스'에서 승패가 갈렸다. 런던은 솜브라-둠피스트 조합을 꺼낸 플로리다에 기세를 내줬지만 매복한 둠피스트를 잡아내며 거점을 챙겼고 포커싱이 갈린 플로리다의 공격을 받아치며 역전승을 거뒀다. 런던은 2라운드 임규민의 루시우가 낙사를 만들며 거점은 선취한 후 맥크리가 2층을 잡고 손쉽게 화력을 퍼부어 점령도를 높였다. 플로리다 역시 단단한 탱커진의 활약으로 99대99를 맞췄지만 런던이 소리방벽과 함께 마지막 난전을 정리하며 승리를 완성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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