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앙 펭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까지 동기부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벤치에 앉아 있었다"라고 밝혔다.
건강상의 이유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20 스프링 6주차에 나서지 않았던 일리앙 펭은 "몸이 아팠기 때문에 경기에 나가지 못했다"라면서 "최근까지 나에게 동기를 불어 넣을 방법을 찾지 못하기도 했다"라고 적었다.
일리앙 펭은 "동료들에게 미안하고 지금부터라도 동료들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글을 마쳤다.
일리앙 펭이 아파서 나오지 못했던 6주차에 리퀴드는 아카데미 출신 'Tactical' 에드워드 라를 원거리 딜러로 기용해 솔로미드와 100 씨브즈를 연달아 꺾었다.
리퀴드는 4일 아카데미팀의 원거리 딜러로 디그니타스 아카데미에서 뛰던 'Rikara' 리차드 사무엘 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분간 에드워드 라가 1군 경기를 계속 소화하면서 일리앙 펭의 공백을 메우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