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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꾸준히 순위권 오른 EM, 50점으로 데이 우승

[PGS] 꾸준히 순위권 오른 EM, 50점으로 데이 우승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간 엘리먼트 미스틱이 50점으로 데이 우승을 차지했다.

엘리먼트 미스틱은 6일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시리즈 베를린 한국 대표 선발전 그룹 스테이지 A-B조 경기에서 32킬 50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48점을 챙긴 쿼드로가 자리했고 3위는 36점을 획득한 라베가가 차지했다.

미라마에서 열린 1라운드에는 쿼드로가 로스 레오네스 동쪽 창고를 장악하고 안정적으로 순위를 방어했으며 후반에 열린 전투에서 e스탯 e스포츠의 기습에도 침착하게 대응해 전력을 유지했다. 엘리먼트 미스틱과의 마지막 전투에서는 화염병으로 적들의 동선을 제한하고 안전지대 중심부를 차지하며 전투를 개시해 승리를 거뒀다.

2라운드에는 안전지대 중심부 건물을 장악한 오피지지 스포츠가 1위에 올랐다. 오피지지는 건물 안에서 안전지대 외곽을 도는 적들을 공격해 접근을 막았다. 마지막 원에서 원이 고지대를 중심으로 형성되자 넓게 퍼져 고지대를 장악했고 남쪽에서 2명이 생존한 엘리먼트 미스틱이 연막탄을 터트려도 침착하게 위치를 사수하며 적들을 잡아냈다.

사녹에서 펼쳐진 3라운드에는 쿼드로가 또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카노와 목나이 사이 도로를 중심으로 원이 축소될 때 쿼드로는 건물을 선점해 외곽에서 접근하는 적들을 잡아내며 킬 포인트를 올렸고 마지막 전투에서는 건물 담벼락을 활용해 적들의 선회 시도를 완벽하게 차단했고 한 번에 한 팀씩 정리하는 전략으로 손쉽게 승리했다.

에란겔에서 이어진 4라운드에는 라베가가 승리를 거뒀다. 라베가는 안전지대 외곽에서 불리하게 경기를 풀어갔지만 쿼드로의 시선이 서쪽을 향했을 때 건물에 붙었고 수류탄을 활용해 적들을 기절시켜 순식간에 서쪽을 장악했다. 기회를 잡은 라베가는 곧바로 넓게 퍼져 오피지지를 제압했고 혼자 남은 아프리카 프릭스까지 정리해 경기를 끝냈다.

마지막 5라운드에서는 APK 프린스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전력을 최대한 보전하며 경기를 이어갔고 경기 후반 본격적인 교전에 나섰다. 안전지대 남쪽의 고지대를 장악한 APK는 북쪽에 위치한 월드 클래스에 수류탄을 적중시켜 킬을 올리며 수적 우세에 올랐고 수풀에 숨어 순위를 방어하던 디토네이터를 정리하며 1위로 마무리했다.

◆PGS 한국 대표 선발전 그룹 스테이지 5일차 A-B조

1위 엘리먼트 미스틱(B) 50점

2위 쿼드로(B) 48점

3위 라베가(A) 36점

4위 미카엘(B) 34점

5위 레벨레이션(B) 33점

6위 오피지지 스포츠(A) 31점

7위 APK 프린스(A) 29점

8위 월드 클래스(A) 28점

9위 디토네이터(B) 27점

10위 그리핀(A) 26점

11위 VSG(B) 23점

12위 e스탯 e스포츠(A) 21점

13위 팜PC e스포츠(B) 19점

14위 미디어브릿지 스퀘어(A) 16점

15위 아프리카 프릭스(A) 16점

16위 UST(B) 14점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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