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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이번 주는 모! TSM, 플라이퀘스트 꺾고 공동 2위 등극

LCS 7주차에서 1, 2위를 모두 꺾은 TSM(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LCS 7주차에서 1, 2위를 모두 꺾은 TSM(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상대가 누구든 한 주에 배정된 첫 경기를 이기면 그 주 경기를 싹쓸이하고 첫 경기를 패하면 다음 경기도 무너지는 '모 아니면 도' 행보를 보이고 있는 솔로미드(이하 TSM)이 7주차에서는 1위 클라우드 나인에 이어 2위 플라퀘스트를 잡아내면서 대박을 터뜨렸다.

TSM은 9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20 스프링 7주 2일차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던 플라이퀘스트를 잡아내고 공동 2위에 올랐다.

TSM은 오른, 세나, 럼블, 올라프, 세주아니를 금지한 뒤 세트, 그라가스, 이렐리아, 미스 포츈, 노틸러스를 가져갔고 플라이퀘스트는 신드라, 탐 켄치, 자야, 질리언, 르블랑을 금지했고 아트록스, 자크, 오리아나, 아펠리오스, 쓰레쉬를 조합했다.

TSM은 6분에 상단으로 3명이 모이면서 2킬을 챙겼다. 'Broken' Blade 세르겐 셀릭의 세트가 대미장식으로 아트록스를 포탑으로부터 멀리 끌고 왔고 'Dardoch' 조슈아 하트넷의 그라가스와 'Bjergsen' 소렌 비어그의 이렐리아가 합류해 완벽한 핑퐁을 보여주면서 아트록스는 물론, 자크까지 잡아냈다.

13분에 상단에서 플라이퀘스트 '이그나' 이동근의 쓰레쉬를 끊어낸 TSM은 18분에 전령을 사냥하는 과정에서 상대 자크를 잡아내면서 킬 스코어를 벌렸다. 25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싸움을 열어 자크와 쓰레쉬를 잡아내고 세 번째 드래곤을 챙긴 TSM은 31분에 네 번째 드래곤을 사냥하는 과정에서 플라이퀘스트의 자크가 뛰어들자 세트의 대미장식으로 싸움을 열었고 'Bjergsen' 소렌 비어그의 이렐리아가 아펠리오스와 오리아나, 자크를 차례로 제거하면서 대승을 거뒀다.

내셔 남작을 가져간 TSM은 중앙 지역으로 몰아쳤고 쓰레쉬와 오리아나를 잡아내면서 넥서스까지 밀어내고 승리했다.

8일 12연승을 이어가던 클라우드 나인을 잡아낸 TSM은 2위인 플라이퀘스트까지 꺾으면서 8승6패로 공동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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