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알루 기블리는 12일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시리즈 베를린 한국 대표 선발전 파이널 스테이지 1일차 경기에서 4라운드까지 73점을 획득해 종합 225점으로 1위에 올랐다.
사녹에서 펼쳐진 3라운드는 10킬 1위로 20점을 챙긴 브이알루가 1위에 올랐다. 원은 캠프 찰리를 중심으로 형성돼 안전지대의 많은 부분이 바다를 포함돼 안전지대 외곽 및 주고 도시에서는 팀들의 대치 상황이 만들어졌다.
안전지대 중심부 건물은 VSG가 장악했고 북쪽에서는 담원 게이밍이 라베가와 다나와를 정리하고 주도권을 잡았고, 서쪽에서는 그리핀이 아프리카 프릭스를 밀어내며 거점을 확보했다. 남쪽에서는 브이알루 기블리가 빠르게 자리를 잡았고 동쪽는 쿼드로가 위치했다.
대부분 팀들이 전력을 유지한 가운데 남쪽의 브이알루는 서쪽에서 그리핀이 안전지대로 향하자 공격을 퍼부어 전멸 시켰고 동쪽에서는 쿼드로가 APK 프린스를 정리했지만 1명만 살아남았고 뒤이어 다가온 담원과 브이알루로 인해 마무리 됐다.
마지막 원에서 건물을 장악한 VSG가 유리한 구도였지만 넓게 퍼져 포위망을 형성한 브이알루는 담원과 VSG를 차례로 정리하며 순식간에 킬 포인트를 쓸어담았고 생존 1위까지 차지했다.
에란겔에서 펼쳐진 4라운드에서 브이알루는 16킬 1위로 26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원은 농장 서북쪽 산책로를 중심으로 크게 형성됐고 산책로 남쪽에 위치한 주택을 포함하며 축소됐다.
해당 건물은 오피지지 스포츠가 이미 장악했고 브이알루는 산책로를 따라 고지대를 점령해 주변의 적들을 하나씩 밀어내며 안전지대 북쪽을 평정했다. 엘리먼트 미스틱과 그리핀은 안전지대 외곽을 선회하며 빈틈을 노렸으며 한 명이 생존한 다나와 e스포츠는 생존에 힘썼다.
원이 축소되면서 적들과 다시 충돌하기 시작한 브이알루는 '히카리' 김동환의 폭발적인 화력을 앞세워 연전연승을 거뒀고 마지막 원에서 다나와를 정리한 뒤 오피지지를 포위했다. 오피지지가 연막탄을 터트려 탈출을 시도했지만 브이알루는 놓치지 않고 모두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