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1을 진행하는 아프리카TV는 16일 대진표를 공개했고 이병렬은 김유진과, 박령우는 조지현과, 조성주는 김대엽과, 이신형은 어윤수와 각각 대결을 펼친다고 밝혔다.
18일 수요일 오후 5시에 열리는 1일차 개막전에서는 전태양과 주성욱이 각각 대결을 펼친다.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 결승까지 올라갔던 주성욱이 전태양을 상대로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마지막 대결은 IEM 월드 챔피언십을 2회 우승한 저그 이병렬이 팀 동료인 김유진과 맞붙는다. 큰 상금이 걸린 대회에서 자주 우승하던 두 선수의 대결에서 누가 웃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2일차에서는 김대엽과 조성주, 어윤수와 이신형, 백동준과 김도욱, 박진혁과 강민수가 대결한다.
GSL 슈퍼 토너먼트의 8강은 25일, 4강과 결승전은 28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16강부터 4강까지는 5전3선승제로, 결승전은 7전4선승제로 열리며 사용되는 맵은 '젠', '이터널 엠파이어', '시뮬레이크럼', '나이트쉐이드', '에버드림' , '퓨리티앤인더스트리', '골든월'이다. 이번 슈퍼 토너먼트의 4강 이상 진출자에게는 GSL 2020 시즌1의 시드가 주어진다.
아프리카TV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선수, 팬,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모든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오자 수정했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