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가 샌프란시스코 쇼크와 서울 다이너스티의 경기로 재개를 알린다.
오버워치 리그는 16일 공식 프로그램인 워치포인트를 통해 재개되는 리그 일정과 기타 소식을 전했다. 지난 12일 코로나19의 여파로 3, 4월 예정된 홈스탠드를 모두 취소한 오버워치 리그는 취소된 중국과 한국 홈스탠드 경기를 포함한 새로운 일정을 공개하겠다고 알렸다.
오버워치 리그는 22일 7주차 경기를 다시 시작한다. 많은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태평양 컨퍼런스 팀들이 대회에 나서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서울 경기가 그 시작을 알린다. 이어 22일 2경기로는 LA 글래디에이터즈와 LA 발리언트의 LA 더비가 펼쳐진다. 23일에는 글래디에이터즈 대 서울, 발리언트 대 샌프란시스코의 경기가 준비돼 있다.
상황이 안전해질 때까지 오버워치 리그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대서양, 태평양, 중국 세 개 지역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또한 코로나 여파로 지연된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 위해 이후 금요일 경기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버워치 리그는 영웅 로테이션 변화를 알렸다. 한 주차 경기 후 워치포인트 진행자들이 다음 주 로테이션에서 제외될 영웅을 무작위로 뽑는 것은 변하지 않지만 이제 픽률에 따라 금지 확률이 달라진다. 픽률이 10~25%인 영웅은 1장, 25~50%인 영웅은 2장, 50~75%인 영웅은 3장, 75% 이상인 영웅은 4장의 추첨표를 넣고 선정해 더 많이 선택된 영웅이 금지될 확률이 높아졌다.
◆오버워치 리그 2020 7주차
▶3월 22일
1경기(3:00) 샌프란시스코 쇼크 - 서울 다이너스티
2경기(5:00) LA 글래디에이터즈 - LA 발리언트
▶3월 23일
1경기(3:00) LA 글래디에이터즈 - 서울 다이너스티
2경기(5:00) LA 발리언트 - 샌프란시스코 쇼크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