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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펍지 한중 친선전서 3연속 치킨으로 1위

EM, 펍지 한중 친선전서 3연속 치킨으로 1위
엘리먼트 미스틱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펍지) 한중 친선전 1일차 경기에서 3연속 치킨을 획득하며 선두에 올랐다.

엘리먼트 미스틱은 20일 열린 펍지 한중 친선전 1일차 경기에서 에란겔과 사녹, 미라마에서 각각 한 차례씩 치킨을 차지해 종합 67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42점을 챙긴 그리핀이 올랐고 3위는 중국의 킨 게이밍이 자리했다.

에란겔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는 그리핀이 15킬을 쓸어담으며 생존 1위까지 차지했다. 맨션 서남쪽 들판을 중심으로 형성된 전장에서 그리핀은 동남쪽 외곽에서 천천히 킬 포인트를 쌓으며 안전지대에 진입했고 차량을 엄폐물로 활용해 안전지대 중심부로 향하는 적들을 공격해 다수의 킬 포인트를 챙기는데 성공했다.

2라운드에는 원이 소스노브카 섬을 중심으로 형성돼 초반부터 난전이 벌어졌고 한국 팀들은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3라운드에 엘리먼트 미스틱이 안정적인 전략을 구사하며 본격적으로 점수 사냥에 나섰다.

엘리먼트 미스틱은 또 한 번 소스노브카 군사기지를 중심으로 형성된 전장에서 동쪽산 정상을 차지하고 정보를 수집하는데 집중했다. 안전지대가 군사기지를 중심으로 좁혀지자 동쪽 외곽을 벗어나지 않고 빈틈을 파고들었고 격납고의 지형을 활용한 전투로 전력을 유지해 수적 우위를 활용한 전투로 첫 치킨을 획득했다.

사녹에서 펼쳐진 4라운드에 엘리먼트 미스틱은 또 한 번 치킨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거의 정중앙에 형성된 안전지대에서 북쪽을 장악하고 천천히 진격하던 엘리먼트 미스틱은 여섯 번째 원에서 본격적으로 중심부까지 진출했다. 안전지대의 절반 가까이 장악한 엘리먼트 미스틱은 주요 엄폐물을 선점해 적들의 진입을 막아 손쉽게 1위에 올랐다.

미라마로 전장이 바귀며 시작된 5라운드까지 엘리먼트 미스틱이 1위를 차지했다. 엘리먼트 미스틱은 라 코브레리아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원이 라 벤티다를 중심으로 형성돼 세 번째 원까지 자기장 피해를 입으며 천천히 진입을 시도했다. 네 번째 원에서 비어있던 건물을 차지한 엘리먼트 미스틱은 전력을 유지하며 킬 포인트를 쌓기 시작해 9킬 1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6라운드에서는 쿼드로가 분전하며 3위에 올랐다. 쿼드로는 좁혀진 전장에서 외곽을 돌며 불리한 지형을 극복해 안전지대 진입에 성공했고 마지막 원까지 순위를 지켜냈다. 쿼드로가 2명이 살아남아 안전지대 중심부를 차지했지만 3명이 생존한 넥스트와 1명이 남은 티안바가 양방향에서 공격을 퍼부어 무너지고 말았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한중 친선전 1일차
1위 엘리먼트 미스틱(한국) 67점
2위 그리핀(한국) 42점
3위 킨 게이밍(중국) 42점
4위 타이탄(중국) 41점
5위 젠지 e스포츠(한국) 39점
6위 티안바(중국) 36점
7위 트라이엄펀트 송 게이밍(중국) 34점
8위 T1(한국) 33점
9위 오피지지 스포츠(한국) 33점
10위 넥스트(중국) 32점
11위 브이알루 기블리(한국) 32점
12위 OGN 엔투스(한국) 31점
13위 카이신 게이밍(중국) 29점
14위 인팬트리(중국) 18점
15위 쿼드로(한국) 18점
16위 포 앵그리 맨(중국) 18점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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