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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EDG, 3연승 달리던 JDG 발목 잡았다

에드워드 게이밍(사진=lol.gamepedia.com 발췌).
에드워드 게이밍(사진=lol.gamepedia.com 발췌).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이 5승1패로 공동 2위를 달리던 징동 게이밍(이하 JDG)을 2대1로 격파했다.

EDG는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2020 스프링 3주 5일차 JDG와의 대결에서 1, 3세트를 깔끔하게 가져가면서 승리했다.

EDG는 이길 때에는 확실하게 이기고 질 때는 끈기를 보여주면서 패했다. EDG는 1세트에서 미스 포츈으로 플레이한 'Hope' 왕지에가 7킬이나 가져가면서 12대4로 JDG를 제압했다. 42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서 전투를 벌인 EDG는 세주아니와 세트가 판을 깔아주고 이렐리아가 파고 들어 체력을 빼놓자 미스 포츈이 쌍권총 난사로 트리플 킬을 쓸어 담으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 EDG는 30분까지 킬 스코어에서 계속 앞서 나갔기만 JDG의 추격을 떨쳐내지 못했다. 'Aodi' 자오아오디의 레넥톤과 '스카웃' 이예찬의 아지르가 각각 5킬과 4킬을 가져가면서 킬 스코어에서 앞서 나갔던 EDG는 골드 획득량을 벌리지 못하면서 아슬아슬한 우위를 점했다. 31분에 내셔 남작을 내준 EDG는 중앙 압박을 허용했고 37분에 장로 드래곤마저 내주면서 JDG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3세트에서 레넥톤, 세주아니, 에코, 미스 포츈, 노틸러스를 가져간 EDG는 3분에 상단으로 에코와 세주아니가 올라가서 모데카이저를 끊어냈고 중단으로 내려오는 길에 또 한 번 모데카이저를 잡아냈다. 7분에 에코와 레넥톤이 포탑 다이브를 성공하면서 3연속 모데카이저 사냥에 성공한 EDG는 10분에 전령을 상단에 소환하면서 또 다시 모데카이저를 끊었다.

14분에 중앙에서 전투를 연 EDG는 아펠리오스와 레오나를 잡아낸 뒤 중앙 외곽 1차 포탑을 깼고 16분에는 리 신을, 17분에는 모데 카이저를 잡아내며 10킬 차이로 벌렸다. 18분에 중앙 억제기를 파괴한 EDG는 19분에 하단 정글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모데카이저를 잡아낸 뒤 내셔 남작을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달고 하단으로 내려온 EDG는 이예찬의 에코가 트리플킬을 챙기면서 2대1로 JDG를 꺾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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