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블 지니어스(이하 EG)는 22일(한국 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8주 1일차에서 리퀴드를 맞아 미드라이너 'Jiizuke' 다니엘레 디 마우로의 르블랑이 7킬을 달성하면서 맹활약한 덕분에 승리했다. 4연승을 이어간 이블 지니어스는 4위에 오르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도 가능해졌다.
EG는 아트록스, 리 신, 애쉬, 탐 켄치를 가져갔고 리퀴드는 모데카이저, 트런들, 카시오페아, 바루스, 브라움을 조합했다.
2분에 상단으로 리 신이 이동한 EG는 아트록스와 함께 '임팩트' 정언영의 모데카이저를 끊어내며 첫 킬을 올렸다. 5분에 중단에서 마우로의 르블랑이 리 신과 함께 카시올페아를 끊어낸 EG는 10분에 전령 지역에서 모데카이저를 또 한 번 잡아냈다. 14분에 중앙 지역에서 5대4 전투를 펼친 EG는 트런들과 카시오페아를 잡아내면서 킬 스코어를 5대2로 벌렸고 상단과 하단의 외곽 포탑을 연이어 깨뜨리면서 4,000 골드 차이로 앞서 나갔다.
1-4 스플릿 푸시를 통해 리퀴드의 방어선을 뒤로 밀어 놓은 EG는 29분에 내셔 남작 사냥을 완료한 뒤 '뱅' 배준식의 애쉬가 마법의 수정화살을 트런들에게 맞추자 마우로의 르블랑이 순식간에 제거했다. 바론 버프를 달고 하단 억제기를 파괴한 EG는 중앙 억제기를 밀어내는 과정에서 바루스와 탐 켄치를 끊어냈다.
35분에 드래곤의 영혼을 챙긴 EG는 3개의 억제기를 모두 깨뜨린 뒤 강하게 압박하면서 리퀴드 선수들 4명을 잡아낸 뒤 넥서스를 파괴, 시즌 8승째를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