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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1위 확정' C9, 최하위 CLG에게 진땀승

클라우드 나인(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클라우드 나인(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20 스프링 정규 시즌 1위를 확정지은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이 최하위가 결정된 카운터 로직 게이밍(이하 CLG)에게 어렵사리 승리했다.

C9은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LCS 2020 스프링 8주 2일차에서 CLG를 상대로 킬을 주고 받는 승부를 30분 넘게 끌고 가다가 마지막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승리를 지켜냈다.

C9은 이렐리아, 그라가스, 야스오, 아펠리오스, 바드를 가져갔고 CLG는 제이스, 렉사이, 럼블, 바루스, 탐 켄치를 조합했다.

CLG가 7분에 럼블과 탐 켄치, 렉사이가 중단에서 그라가스를 두드려 첫 킬을 만들어내자 C9은 하단에서 아펠리오스와 그라가스, 바드가 바루스를 끊어내면서 맞불을 놓았다. 상단에서는 이렐리아가 제이스를 상대로 솔로킬을 따낸 C9은 하단 다이브를 통해 바루스를 또 잡아냈고 포탑까지 파괴하며 손쉽게 승리하는 듯했다. 하지만 CLG가 4인 협공을 통해 중앙 지역에서 이렐리아를 끊어냈고 강단에서는 김형민의 제이스가 포탑을 홀로 파괴하면서 C9은 격차를 크게 벌리지 못했다.

드래곤 지역과 중앙 지역에서 계속 전투를 벌였지만 CLG에게 1, 2킬씩 내주면서 끌려간 C9은 24분에 중앙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그라가스가 몸통 박치기로 치고 들어가자 야스오가 최후의 숨결로 호응하면서 트리플킬을 만들어내며 킬 스코어를 10대10으로 맞췄다. 26분에 상단으로 올라온 CLG의 럼블과 렉사이를 잡아내려고 5명이 동원된 C9은 뒤에서 파고 든 제이스와 바루스에게 몰살 당하면서 또 다시 주도권을 내줬다.

29분에 내셔 남작을 가져간 C9은 CLG 선수들이 뒤에서 조여 들어오자 'Zven' 예스퍼 스베닝센의 아펠리오스가 과감하게 앞으로 파고 들어 한 명씩 잡아내면서 16대16으로 킬 스코어를 맞췄다.

바론 버프를 달고 하단을 압박하던 이렐리아가 잡혔지만 C9은 중앙으로 4명이 뭉쳐 압박을 이어갔고 스베닝센의 아펠리오스가 트리플 킬을 달성했고 눈엣가시였던 김형민의 제이스마저 잡아면서 천신만고 끝에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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