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블 지니어스(이하 EG)는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20 스프링 8주 2일차에서 디그니타스를 제압하고 5연승을 이어갔다. 하루 전 4위였던 EG는 9승7패로 플라이퀘스트, 솔로미드와 함께 공동 2위에 랭크됐다.
아트록스와 리 신, 라이즈, 아펠리오스, 탐 켄치를 가져간 EG는 피오라, 그라가스, 키아나, 신드라, 노틸러스를 조합한 디그니타스를 상대로 초반부터 앞서 나갔다.
4분에 중단에서 3대3 싸움을 벌인 EG는 'Jijzke' 다니엘레 디 마우로의 라이즈가 키아나를 끊어내며 첫 킬을 올렸고 7분에 디그니타스가 하단으로 4명을 배치해 포탑 다이브를 시도하자 탐 켄치만 내주고 키아나와 신드라를 잡아내며 3대1로 앞서 나갔다.
8분에 상단에서 아트록스가 디그니타스의 3인 협공에 의해 잡혔지만 '뱅' 배준식의 아펠리오스가 탐 켄치, 리 신 등 동료들과 함께 상단으로 이동하면서 노틸러스를 끊어냈다.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계속 가져간 EG는 17분에 키아나를 제거했고 20분에는 중단과 하단의 외곽 2차 포탑을 파괴했다.
22분에 내셔 남작을 가져간 EG는 23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라이즈가 탐 켄치와 힘을 합쳐 트리플 킬을 만들어냈고 네 번째 드래곤도 챙겼다. 중앙 억제기를 밀어낸 EG는 상단과 하단의 억제기까지 파괴했고 27분에 디그니타스의 하단 정글 지역에서 ㅈ전투를 열어 에이스를 달성, 5연승을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