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LCS 진행 소식을 전했다. 라이엇은 "코로나19 확산을 늦추기 위해 자택에서 대기하라는 주 지침에 따라 LCS 스프링 결승전이 남은 정규 시즌 및 플레이오프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LCS 결승전은 텍사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LCS 스튜디오로 장소를 옮겼다. 그러나 북미 지역에 빠르게 바이러스가 확산되며 각 주마다 자택 대기 명령 및 권고를 내렸고 오프라인 진행 역시도 여의치 않아지며 온라인 결승전이 확정됐다.
라이엇은 "우리는 여전히 4월 18, 19일에 열리는 결승전이 팀과 선수, 팬들에게 기억에 남고 즐거운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LCS를 비롯한 주요 LoL 리그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정규 시즌 경기를 치르고 있다. 유럽의 LEC 역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독일 베를린의 LEC 스튜디오로 결승 장소를 옮긴 바 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