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 게이밍은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스프링 6주 2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1세트에 톱 라이너 '론리' 한규준과 정글러 '펀치' 손민혁을 기용했고 원거리 딜러로는 '루트' 문검수를 출전시켰다.
'펀치' 손민혁은 2019년 담원 게이밍 유니폼을 입었다가 2020년을 샌드박스 게이밍으로 이적한 이후 첫 LCK 출전이다. 담원 게이밍 시절에도 손민혁은 2019년 LCK 서머에서 그리핀과의 경기에서 출전한 것이 마지막이기에 거의 9개월 만에 공식전에 나선다.
'론리' 한규준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젠지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두 세트를 소화한 바 있으며 '루트' 문검수는 서포터 '조커' 조재읍과 파트너로 몇 차례 출전하기도 했으나 '고릴라' 강범현과 LCK에서 호흡을 맞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아프리카 프릭스는 정글러로 '드레드' 이진혁을 내세웠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