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6주 2일차
▶T1 1-0 APK 프린스
1세트 T1 승 < 소환사의협곡 > APK
T1이 신예 정글러 '엘림' 최엘림의 활약을 발판 삼아 23분 만에 APK 프린스와의 1세트에서 승리했다.
T1은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6주 2일차 APK 프린스와의 1세트에서 자르반 4세로 플레이한 최엘림이 정확하게 대격변을 사용하면서 연속 킬을 올렸고 23분 만에 넥서스를 깨뜨리고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T1은 9분에 상단으로 올라간 정글러 '엘림' 최엘림의 자르반 4세가 '칸나' 김창동의 럼블과 함께 '익수' 전익수의 아트록스를 끊어냈고 도와주기 위해 합류한 '플로리스' 성연주의 렉사이를 대격변으로 묶으면서 두 명 모두 잡아냈다. 협곡의 전령을 사냥한 T1은 11분에 중앙으로 최엘림의 자르반 4세가 합류해 대격변으로 '커버' 김주언의 아지르를 묶었고 점멸로 도망가자 '에포트' 이상호의 타릭이 황홀한 강타로 묶으면서 '페이커' 이상혁의 니코가 킬을 올렸다.
중앙에 전령을 소환하면서 체력을 빼놓은 T1은 두 번째 드래곤까지 가져가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13분에 상단으로 APK가 렉사이를 동원해 '칸나' 김창동의 럼블을 끊으려 하자 예상하고 있던 T1은 '테디' 박진성의 칼리스타와 이상호의 타릭을 보내면서 역으로 2킬을 따냈고 중앙에서는 자르반 4세와 니코의 협공으로 아지르를 또 다시 잡아내며 6대0으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19분에 APK의 푸른 파수꾼 지역에서 추격전을 펼친 T1은 렉사이와 아트록스를 끊어낸 뒤 내셔 남작을 가져갔다. 22분에 또 다시 APK의 하단 위쪽 정글을 파고든 T1은 아트록스와 렉사이, 아지르를 끊어내면서 억제기를 파괴했고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밀어내고 노데스 경기를 만들어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