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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T1, 두 번의 바론 전투 승리로 선취점 획득

T1의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
T1의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
[롤챔스] T1, 두 번의 바론 전투 승리로 선취점 획득
[롤챔스] T1, 두 번의 바론 전투 승리로 선취점 획득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6주 3일차

▶T1 1-0 드래곤X

1세트 T1 승 < 소환사의협곡 > 드래곤X

T1이 30여분의 치열한 대치 상황에서 대규모 전투를 승리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T1은 27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6주 3일차 드래곤X와의 1세트 경기에서 8분 이후로 킬 없이 대치 상황만 이어가다가 39분 내셔 남작을 활용한 전투 유도에 성공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첫 킬은 드래곤X가 상단에서 만들었다. '도란' 최현준의 세트가 라인이 당겨진 상황에서 점멸로 '칸나' 김창동의 아트록스에게 접근한 뒤 대미 장식으로 포탑 사거리 안쪽까지 데려왔고 동시에 '표식' 홍창현의 그라가스가 합류하면서 손쉽게 잡아냈다.

8분경 T1이 협곡의 전령 사냥을 시도하자 '쵸비' 정지훈의 오른이 대장장이 신의 부름을 사용해 전투를 얼였다. 양 팀은 좁은 길목으로 이동하며 진영이 갈라져 서로의 후방을 공격하는 모양새가 됐고 비교적 체력이 많은 챔피언이 공격 받던 드래곤X는 1킬을 허용하고 2킬을 가져왔다.

2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양 팀은 소규모 전투를 벌였지만 킬은 발생하지 않았고 라인 압박과 오브젝트 사냥을 통해 조금씩 격차를 벌렸지만 그 차이는 1천 골드도 되지 않았다. 드래곤X는 31분경 세 번째 용을 가져갔고 T1은 37분경 세 번째 용을 사냥했다. 양 팀은 적이 세 번째 용을 사냥할 때 중단 1차 포탑을 철거하며 균형을 유지했다.

긴 신경전 끝에 T1이 38분경 내셔 남작을 사냥하며 드래곤X와 전투를 유발했다. 드래곤X가 접근하자 T1은 '페이커' 이상혁의 르블랑과 '테디' 박진성의 칼리스타가 폭발적인 화력으로 홍창현의 그라가스를 잡으며 전투를 시작했고 최현준의 세트와 정지훈의 오른까지 잡아냈다.

이어 살아남은 '데프트' 김혁규의 케이틀린과 '케리아' 류민석의 브라움이 내셔 남작 인근으로 다가오자 '엘림' 최엘림의 트런들이 얼음 기둥을 세워 두 명의 발을 묶어 손쉽게 잡아내고 내셔 남작을 잡아 버프까지 손에 넣었다.

기회를 잡은 T1은 중단으로 진격해 억제기를 무너트리고 정비에 들어갔으며 드래곤X의 견제 없이 네 번째 용을 손에 넣었다. 주도권을 잡은 T1은 하단으로 진격해 2차 포탑을 파괴하고 억제기 포탑 앞에서 농성을 벌이다 버프가 사라지자 다시금 뒤로 물러났다.

46분경 새롭게 등장한 내셔 남작은 드래곤X가 가져갔지만 T1은 곧바로 기습을 감행했고 김창동의 아트록스가 적들의 공격을 받아내는 사이 정지훈의 오른이 먼저 잡아내며 균형을 무너트렸다. 수적 우세에 오른 T1은 적들을 포위한 뒤 공격을 개시해 전원 처치에 성공했고 적진으로 빠르게 달려가 넥서스를 파괴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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