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는 28일(한국 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LEC 2020 스프링 9주 1일차에서 샬케04를 맞아 톱 칼리스타 전략을 꺼내면서 승리했다.
G2는 칼리스타, 렉사이, 아칼리, 세나, 갈리오를 가져갔고 샬케04는 제이스, 리 신, 아지르, 직스, 노틸러스를 택했다.
6분에 상단으로 'Jankos' 마르킨 얀코프스키의 렉사이가 올라온 G2는 제이스를 잡아냈고 렉사이가 포탑에 맞으면서 잡힐 뻔하자 'Wunder' 마르틴 한센의 칼리스타가 운명의 부름으로 빼내면서 다이브에 성공했다. 7분에 바위게 지역에서 리 신을 잡아낸 G2는 8분에는 'Perkz' 루카 페르코비치의 아칼리가 아지르를 혼자 제거하면서 격차를 벌렸다.
G2가 낙승을 거둘 것처럼 보였지만 샬케04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샬케04는 11분에 솔방울탄을 타고 넘어온 직스와 노틸러스가 칼리스타와 세나, 갈리오를 차례로 끊어내면서 킬 스코어를 맞췄다. 13분에 하단으로 5명이 모인 샬케04는 G2의 렉사이를 노틸러스가 닻줄견인으로 끌고 왔고 제이스와 리 신의 화력을 앞세워 잡아낸 뒤 칼리스타까지 끊으면서 재미를 봤다.
G2는 19분에 중앙 외곽 1차 포탑을 밀어낸 뒤 싸움을 열었고 렉사이와 세나, 아칼리가 치고 빠지기를 성공시키면서 12대9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29분에 내셔 남작을 사냥한 G2는 퇴각하는 과정에서 세나와 아칼리를 제외한 3명이 모두 잡혔다. 하지만 31분에 하단 위쪽 정글로 파고 들어 리 신과 노틸러스를 잡아내면서 수적 우위를 점한 G2는 중앙 억제기를 파괴했고 33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직스와 노틸러스를 끊어낸 뒤 하단을 돌파하면서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