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주 1-0 박령우
1세트 조성주(테, 11시) 승 < 나이트셰이드 > 박령우(저, 5시)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송곳 같은 타이밍 러시를 성공시키면서 드래곤 피닉스 게이밍 박령우와의 결승전 1세트에서 승리했다.
조성주는 2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슈퍼 토너먼트 2020 시즌1 결승전 박령우와의 1세트에서 저그가 일벌레를 늘리는 타이밍에 해병과 공성전차로 확장을 파괴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조성주는 사신과 화염차를 보여주면서 밴시를 생산했다. 밴시를 4시로 보내 저그의 일벌레를 끊어냈지만 6시로 들어갔던 화염차가 저글링에게 포위되어 모두 잡히면서 조성주의 견제는 효과적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박령우는 히드라리스크를 수비용으로 모으면서 일벌레를 85기까지 모았다. 이를 노리고 공성전차와 해병으로 치고 들어온 조성주는 박령우의 네 번째 부화장을 깨뜨렸다.
4시와 6시에 병력을 분산 배치한 조성주는 박령우의 6시 확장을 몇 기 되지 않은 해병으로 파괴했고 본진에서 생산된 병력을 중앙으로 내려 보내 합류시켰다. 박령우가 히드라리스크와 맹독충, 저글링으로 싸움을 걸어 오자 점막이 형성되지 않은 지역으로 이동해 맞대응한 조성주가 대승을 거두고 1세트를 가져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