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1-0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kt 롤스터가 이즈리얼 몰아주기 전략을 적중시키며 아프리카 프릭스를 완파했다.
kt는 29일 온라인으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6주 5일차 아프리카와의 1세트 경기에서 이즈리얼-4탱커 조합으로 '에이밍' 김하람에게 힘을 실었고 김하람의 이즈리얼이 하단 싸움에 완승을 거두고 아프리카를 무너뜨리며 선승을 거뒀다.
kt가 빠르게 앞서나갔다. 3분 '투신' 박종익의 닻줄 견인과 '보노' 김기범의 얼음 기둥으로 교전을 연 kt는 '에이밍' 김하람의 이즈리얼이 유미를 잡고 첫 킬을 올렸고 트런들이 바루스까지 마무리하며 2대0을 만들었다. 5분 하단 듀오의 2대2 싸움에서 kt는 또 다시 2킬을 챙기며 균형을 무너뜨렸다. 드래곤 앞에서 아프리카가 반격을 꾀했지만 합류전 구도에서 이즈리얼-노틸러스를 막아내지 못하며 2킬과 첫 드래곤을 내줄 수밖에 없었다.
kt는 12분 하단에서 '소환' 김준영의 대장장이 신의 부름으로 교전을 열어 바루스를 잡았다. 아프리카는 강가에서 '기인' 김기인의 다리우스가 녹서스의 단두대를 활용해 더블 킬을 올렸지만 전세를 뒤집기는 어려웠다. 킬 스코어 8대3을 만든 kt는 일방적으로 오브젝트를 가져갔고 15분 중단에 협곡의 전령을 풀며 진격해 킬과 함께 1, 2차 포탑을 모두 철거했다.
kt의 맹공이 이어졌다. 19분 드래곤 앞에서 대장장이 신의 부름과 정조준 일격으로 아프리카를 몰아낸 kt는 '쿠로' 이서행의 갈리오를 앞세운 이즈리얼의 트리플 킬로 4킬을 쓸어 담았다. 21분 노련하게 중단 억제기를 철거한 kt는 23분 상단에서 괴물 이즈리얼을 앞세워 여유롭게 아프리카의 저항을 무너뜨렸다. kt는 그대로 진격해 에이스와 함께 넥서스를 파괴하며 24분 만에 승리를 가져갔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