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핀는 31일 열린 BWS 1주차 경기에서 49점을 획득해 종합 1위를 차지했고 라운드마다 명장면을 만든 선수에게 주어지는 고심픽에 '아수라' 조상원과 '민성' 김민성이 선정돼 우승 상금 200만 원에 고심픽 100만 원, MVP 50만원까지 총 35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미라마와 사녹에서 펼쳐진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각각 한 차례씩 1위를 차지한 오피지지 스포츠와 라베가, OGN 엔투스가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가운데 에란겔로 전장이 바뀌었다.
4라운드에서는 쿼드로가 6킬 1위로 16점을 챙겼다. 원은 북서쪽 극단으로 치우쳐 형성됐고 자키 남쪽 산지를 향해 점진적으로 줄어들었다. 쿼드로는 북쪽 해안 도로를 따라 안전지대 진입에 성공했고 자키 남쪽 논밭에 자리를 잡았다.
안정적으로 전원 생존하며 순위를 지켜낸 쿼드로는 안전지도 동쪾의 경쟁 상대였던 아프리카 프릭스가 혼자 남은 이엠텍 스톰X의 기습으로 2명이 처치되면서 승기를 잡았다. 쿼드로는 거점을 사수하고 수풀에 숨어 기어다니는 적들을 차례로 잡아내며 1위에 올랐다.
마지막 5라운드에는 아프리카가 7킬 1위로 17점을 가져갔다. 첫 원이 소스노브카 섬을 중심으로 형성돼 많은 팀이 섬으로 이동하며 교전을 벌였고 최종 전장은 군사기지 북쪽 산으로 결정됐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안전지대 안에서 오피지지와 OGN 엔투스의 교전이 끝나길 기다렸다가 좁혀진 안전지대에 진입하려던 OGN 엔투스를 다른 팀들과 함께 공격해 안전지대 북쪽의 주도권을 잡았다. 최종 자기장에서 2명이 생존한 아키써틴이 건물을 빠져나와 평지로 이동하는 틈에 공격을 퍼부어 승리를 차지했다.
◆배틀그라운드 위클리 시리즈 1주차
1위 그리핀 49점
2위 오피지지 스포츠 45점
3위 OGN 엔투스 42점
4위 라베가 40점
5위 아프리카 프릭스 39점
6위 쿼드로 38점
7위 이엠텍 스톰X e스포츠 35점
8위 다나와 e스포츠 21점
9위 브이알루 기블리 21점
10위 젠지 e스포츠 20점
11위 엘리먼트 미스틱 19점
12위 담원 게이밍 16점
13위 VSG 16위
14위 아키써틴 16점
15위 APK 프린스 15점
16위 T1 13점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