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과 한화생명은 2일 온라인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7주 2일차 경기에서 맞붙는다. 담원과 한화생명은 선발 원거리 딜러로 각각 장용준과 전태권을 내세워 승리를 노린다.
2라운드를 앞두고 담원에 합류한 장용준은 젠지 e스포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기용됐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뉴클리어' 신정현과 교체됐다. 장용준은 이후 APK 프린스 전에서 다시 선발로 나서 칼리스타와 미스 포츈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담원은 장용준과 호흡을 맞출 서포터 '베릴' 조건희와 함께 톱 라이너 '너구리' 장하권,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가 출격한다.
한화생명은 고민이 많던 원거리 딜러 자리에 T1전 아펠리오스로 세트 승리를 이끈 전태권을 선발로 낙점했다. 시즌 세 번째 경기에 나서는 전태권은 '리헨즈' 손시우와 하단에서 호흡을 맞춘다. 상체에는 톱 라이너 '큐베' 이성진, 정글러 '하루' 강민승이 변화 없이 출전하는 가운데 포지션을 바꿨던 '라바' 김태훈이 다시 미드라이너로 출전한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