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이 2018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당시 원거리 딜러로 맹활약했던 'JackeyLove' 유웬보가 톱 e스포츠에 새로이 둥지를 틀었다.
톱 e스포츠는 2일 공식 SNS를 통해 'JackeyLove' 유웬보가 합류했다고 전했다.
유웬보는 2018년 IG가 월드 챔피언십을 제패할 때 원거리 딜러로 출전, 서포터 ' Baolan' 왕리우이와 호흡을 맞춰 팀을 우승시키면서 중국 팀으로는 처음으로 월드 챔피언십을 제패하는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2019년에도 LPL 대표 선발전을 통과하면서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 4강까지 오른 바 있다.
IG에서만 선수 생활을 했던 유웬보는 2020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났고 소속팀 없이 지내던 차에 톱 e스포츠의 러브콜을 받고 합류했다. 톱 e스포츠는 'Photic' 잉치셴이라는 원거리 딜러로 스프링 시즌을 소화하면서 2일 기준 7승3패로 4위에 랭크되어 있다.
유웬보의 합류로 톱 e스포츠는 경험과 실력을 모두 갖춘 원거리 딜러를 확보하면서 더 높은 순위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 풀을 갖췄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