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와 한화생명은 3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7주 4일차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3연패에 빠지며 하위권으로 처진 샌드박스와 한화생명은 각각 박우태와 오효성을 선발로 내세워 승리를 노린다.
샌드박스는 젠지 e스포츠 경기에 이어 다시 톱 라이너 박우태를 기용했다. 박우태는 최근 '론리' 한규준에게 선발 자리를 내주며 출전이 뜸해졌고 젠지전 오랜만에 선발로 나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샌드박스는 박우태와 함께 정글러로 '펀치' 손민셕, 미드 라이너 '도브' 김재연, 원거리 딜러 '루트' 문검수와 서포터 '고릴라' 강범현을 출전시켰다.
한화생명은 지난 담원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라인업에 변화를 줬지만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고 다시 기존 라인업으로 돌아갔다. 원거리 딜러로 오효성이 선발로 나서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와 호흡을 맞추고 중단에는 주전 미드 라이너 '템트' 강명구가 복귀한다. 상체는 변함없이 톱 라이너 '큐베' 이성진과 정글러 '하루' 강민승이 출전한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