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퓨얼 3대2 LA 발리언트
1세트 댈러스 0 < 일리오스 > 2 발리언트
2세트 댈러스 2 <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 1 발리언트
3세트 댈러스 0 < 66번 국도 > 3 발리언트
4세트 댈러스 3 < 아이헨발데 > 2 발리언트
5세트 댈러스 2 < 오아시스 > 0 발리언트
댈러스 퓨얼이 '디케이' 장귀운의 '하드 캐리'로 LA 발리언트를 제압했다.
댈러스는 6일 온라인으로 열린 오버워치 리그 2020 9주차 발리언트와의 경기에서 위기마다 폭발한 장귀운의 트레이서에 힘입어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했다. 힘든 경기를 이겨낸 댈러스는 3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발리언트가 1세트 '일리오스'에서 선취점을 올렸다. 리퍼-트레이서라는 깜짝 조합을 들고 나온 댈러스는 거점을 선취하는 데 성공했지만 발리언트는 토르비욘 조합의 정면 대결에서의 힘을 살려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에서도 발리언트는 안정적으로 댈러스의 공격을 막아냈고 100대0 완승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댈러스가 2세트 '볼스카야인더스트리'에서 반격했다. 수비에서도 트레이서를 꺼낸 댈러스는 힘에서 밀러며 A거점을 내줬지만 B거점에서 위기마다 '디케이' 장귀운의 트레이서가 킬을 만들며 버텼다. 점령도 두 칸을 내준 위기에서도 펄스 폭탄이 적중하며 발리언트를 몰아낸 댈러스는 끝내 2점을 주지 않고 공격에 나섰다. 마지막 공격에서 딜러진의 개인 기량을 살려 A거점을 차지한 댈러스는 지원가 궁극기 우위를 살려 B거점을 차지하며 1대1을 맞췄다.
발리언트는 3세트 '66번국도'를 가져가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선공에 나선 발리언트는 토르비욘-리퍼 조합의 강점을 살려 전진했다. 추가시간 'KIP' 카이 콜린스의 리퍼가 활약하며 2점을 챙긴 발리언트는 마지막 난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3점을 가져갔다. 수비에 나선 발리언트는 단단하게 댈러스를 막아섰고 'Mccarthy' 칼렙 맥가비의 자폭이 번번이 킬을 만들어내며 '완막'으로 승리를 챙겼다.
댈러스는 4세트 '아이헨발데'에서 동점을 맞췄다. 힘으로 댈러스의 수비를 무너뜨리며 빠르게 전진한 발리언트였지만 두 번째 경유지 앞에서 시간이 끌리며 '도하' 김동하의 둠피스트를 뚫지 못하고 2점만을 챙겼다. 장귀운의 펄스 폭탄이 초고열 용광로를 끊으며 단번에 A거점을 차지한 댈러스는 속도를 높여 치고 나갔고 '감수' 노영진의 대지분쇄로 쐐기를 박으며 종착지에 도달했다.
승부는 5세트 '오아시스'에서 갈렸다. 발리언트의 리퍼-토르비욘이 댈러스를 압도하며 점령도를 끌어올렸지만 댈러스는 펄스 폭탄으로 전세를 뒤집으며 거점을 빼앗았다. 착실히 발리언트의 공세를 막아낸 댈러스는 99대99에서 딜러진의 활약이 이어지며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 장귀운의 트레이서가 발리언트를 흔들며 승기를 잡은 댈러스는 끝까지 발리언트에게 기회를 주지 않고 100대0을 만들며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