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4월 6일(월) 오후 6시 아프리카TV가 주최하고 나이스게임TV가 주관하는 워크래프트3 대회인 2020 아프리카TV 워크래프트3 리그 시즌1(이하 AWL)'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AWL은 한국과 중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워크래프트3 선수들이 참가해 리그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지난 2017, 2018 시즌 모두 쟁쟁한 선수들이 대결을 펼치며 매 경기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이번 AWL은 '제5종족' 장재호를 포함해 총 16명의 선수들이 대결한다. 2018년도 AWL 시즌1, 2 우승자 박준을 비롯해, 2019 AWL 코리아 인비테이셔널 우승자인 엄효섭 등이 한국 대표 선수로 출전해, 중국의 '120' 구오지샹, 'Yumiko' 유지안카이, 'Colorful' 라이용연 등과 함께 실력을 겨루게 된다.
본선 경기는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경기 방식은 16강부터 4강 및 3~4위전은 5전3선승제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7전4선승제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진다.
6일 개막전에는 한국의 엄효섭과 중국의 ‘Colorful’ 라이용연이 맞붙고, 이어 한국의 이형주와 중국의 ‘Fortitude’ 수유싱이 대결을 펼친다.
결승전은 4월 24일에 진행된다. 총상금 1,000만 원 규모의 AWL은 우승 500만 원, 준우승 200만 원, 3위 125만 원, 4위 75만 원, 그리고 8강에 오른 선수들에게는 각 25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중 워크래프트3 최강자를 가리는 AWL은 4월 6일부터 3주간 월, 화, 수 오후 6시부터 아프리카TV를 통해 단독 생중계되며 아프리카TV의 AWL 공식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프리카TV의 AWL 공식 방송국(http://afreecatv.com/aw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