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1-0 T1
1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T1
kt 롤스터가 완벽한 운영으로 오브젝트를 독식하며 T1에 선취점을 올렸다.
kt는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스프링 8주 3일차 T1과의 1세트 경기에서 초반 득점을 빈틈없이 활용해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챙기며 T1에 반격의 여지를 주지 않고 1대0으로 앞서갔다.
kt가 이른 시간 선취점을 올렸다. 시작하자마자 하단 강가에 매복했던 '에이밍' 김하람의 세나가 칼리스타에게 마지막 포옹을 적중시키며 '투신' 박종익의 탐 켄치가 킬을 기록했다. kt는 하단 주도권을 살려 첫 드래곤을 챙기고 협곡의 전령까지 챙기며 초반 오브젝트를 독점했다. 13분 kt는 '보노' 김기범의 세주아니가 T1의 공세를 버티며 T1을 몰아내고 두 번째 드래곤을 가져갔고 하단에 협곡의 전령을 풀어 포탑을 철거하고 골드를 수확했다.
T1이 15분 하단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르블랑이 환영 사슬을 맞추며 '칸나' 김창동의 오른이 아트록스를 잡자 kt는 그 사이 상단 포탑을 철거했다. 17분 또 한 번 협곡의 전령을 사냥한 kt는 중단 1차 포탑을 파괴하며 빠르게 드래곤 3스택을 쌓아올렸고 21분 2차 포탑을 철거했다. kt는 24분 드래곤 앞 교전에서 여명의 그림자와 함께 T1을 쫓아내며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수확했고 심연의 통로로 합류한 탐 켄치가 발을 묶으며 '쿠로' 이서행의 아지르가 오른을 잡고 킬을 더했다.
kt는 27분 기습적인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했고 우주의 광휘와 함께 밀고 들어오는 T1의 공세에도 탐 켄치만을 내줬다. kt는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르고 다섯 번째 포탑을 철거하며 골드 격차를 4천 이상으로 벌렸다. 31분 세주아니의 빙하 균열이 적중하며 타릭을 단번에 잡아낸 kt는 황제의 진영과 함께 2킬을 추가하며 중단 억제기와 장로 드래곤을 가져갔다. 34분 내셔 남작 버프까지 두르고 진격한 kt는 상단 억제기를 철거했고 아지르의 트리플 킬과 함께 넥서스를 파괴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