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K 프린스 1-1 한화생명e스포츠
1세트 APK 승 < 소환사의협곡 > 한화생명
2세트 APK < 소환사의협곡 > 승 한화생명
한화생명e스포츠가 단단한 경기력으로 APK 프린스의 반격을 제압했다.
한화생명은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스프링 8주 4일차 APK와의 2세트 경기에서 초반 킬과 오브젝트를 독식하며 승기를 잡았고 공격적으로 역전을 꾀한 APK의 움직임을 영리한 운영과 교전 능력으로 받아치며 1대1 동점을 맞췄다.
6분 한화생명이 득점에 성공했다. 정글러까지 합류한 하단 3대3 교전에서 '하루' 강민승의 엘리스가 더블 킬을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8분 상단에서 엘리스가 '큐베' 이성진의 나르가 점멸을 빼놓은 럼블을 잡았고 엘리스가 럼블을 잡았고 이어서 '비스타' 오효성의 칼리스타가 합류하는 이렐리아까지 잡으며 킬 스코어를 4대1로 벌렸다. 협곡의 전령과 드래곤을 독식하며 우위를 굳힌 한화생명은 15분 상단에서 나르가 럼블을 솔로 킬 내며 기세를 올리고 세 번째 드래곤을 차지했다.
APK는 교전으로 반격했다. 25분 중단에서 '익수' 전익수의 이퀄라이저 미사일과 함께 '하이브리드' 이우진의 미스 포츈이 조이와 나르를 잡았고 타릭까지 연이어 잡으며 킬 스코어를 6대4로 추격했다. APK는 전리품으로 드래곤을 챙기고 28분 하단에서 럼블과 미스 포츈이 사이드 운영을 하는 나르를 잡아내며 킬을 더했다.
한화생명은 31분 하단 강가에서 APK의 인원 분배 실수를 틈타 '리헨즈' 손시우의 황홀한 강타로 교전을 열었고 2킬과 함께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챙겼다. 한화생명은 그대로 상단으로 올라가 칼리스타가 치고 들어가 럼블까지 잡아냈고 내셔 남작을 사냥하며 기세를 되찾았다. 한화생명은 내셔 남작 버프와 함께 중단과 하단 억제기를 무너뜨렸고 칼리스타가 킬을 추가했다. APK는 '커버' 김주언의 이렐리아와 함께 미스 포츈이 화력을 퍼부어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수비에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38분 나르가 순간이동으로 넥서스를 노렸고 '템트' 강명구의 조이가 APK 본대를 몰아내며 장로 드래곤을 차지했다. 내셔 남작을 치며 APK를 부른 한화생명은 장로 드래곤 버프를 십분 발휘해 4킬을 쓸어 담았고 엘리스의 고치와 함께 미스 포츈까지 제압하며 40분 넥서스를 파괴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