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은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에서 활동하는 펍지팀과 로켓 리그팀의 운영 중단 사실을 알렸다.
TSM 펍지팀은 리빌딩 후 참가한 펍지 글로벌 시리즈 유럽 대표 선발전에서 7위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로켓 리그팀은 로켓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시즌9에서 9위에 그치며 승강전을 치르게 되는 등 급격한 성적 하락이 두 종목의 운영 중단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펍지팀의 'Braexco' 르네 렐링, 'mykLe' 미카엘 웨이크, 'rawryy' 로리 로그 코치는 TSM 소속 스트리머로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고 'Fexx' 크리스토퍼 웨든과 'Jembty' 제레 카우피넨은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났다. 로켓 리그팀은 로스터를 유지해 TSM의 시드권을 이어받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TSM은 "두 종목에서 현재 경쟁력 있는 로스터를 구성하기 어렵기 때문에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라고 운영 중단 이유를 설명하며 "우리는 두 종목에서 다시 활동할 기회를 찾고 있으며 나중에 다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라며 재운영 의사를 밝혔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