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 게이밍은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9주 1일차 담원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1대2로 패하며 승강전 행이 확정됐다.
샌드박스는 2018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 시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2019 LCK 스프링 승강전에 진출했다. 승강전에서 MVP를 꺾고 승자전에 진출했지만 담원에 1대3으로 패해 최종전을 치르게 됐고 bbq 올리버스를 격파하며 승격에 성공했다.
LCK 2019 스프링 시즌에는 2라운드 중반까지 2위를 유지했지만 막바지에 부진하며 정규 시즌을 4위로 마무리했고 와일드카드전에서 패했다. 서머 시즌에도 2라운드 중반까지 순위권에서 치열하게 경쟁해 정규 시즌 3위까지 올라갔지만 포스트시즌 1라운드에 T1과의 경기에서 패했다.
LCK 2020 스프링에서는 시즌 초부터 연패를 거듭한 결과 1라운드를 2승 7패 8위로 마무리했다. 2라운드에 접어들어 2승을 거두며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다시 연패를 거듭하며 9위까지 떨어졌다. 정규 시즌 마지막 상대였던 담원 게이밍을 꺾을 경우 APK 프린스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경기 결과에 따라 승강전을 피할 수 있었지만 1대2로 패배해 승강전을 치르게 됐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