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스프링 9주 2일차
▶드래곤X 2대1 APK 프린스
1세트 드래곤X 승 < 소환사의협곡 > APK
2세트 드래곤X < 소환사의협곡 > 승 APK
3세트 드래곤X 승 < 소환사의협곡 > APK
2위 도약이 좌절된 드래곤X가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면서 APK 프린스를 2대1로 격파하면서 정규 시즌을 3위로 마무리했다.
드래곤X는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9주 2일차 APK 프린스와의 3세트에서 37킬을 쏟아 부으면서 2대1로 승리했다. 14승4패, 세트 득실 +16으로 T1과 타이를 이뤘던 드래곤X는 상대 전적에서 뒤처지면서 정규 시즌을 3위로 마쳤다.
드래곤X는 7분에 상단으로 정글러 '표식' 홍창현의 세주아니가 합류하면서 '익수' 전익수의 사이온을 끊어냈고 8분에 하단에서 교전이 일어났을 때에도 한 발 늦게 합류한 홍창현의 세주아니가 APK의 하단 듀오와 정글러를 모두 잡아내면서 4킬을 홀로 챙겼다.
10분에 하단에서 APK가 싸움을 먼저 걸었지만 옆에서 대기하고 있던 홍창현의 세주아니가 합류하면서 어시스트를 추가, 4킬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2분에 상단에서 싸움을 연 드래곤X는 홍창현의 세주아니가 킬을 모두 챙기면서 9대2까지 킬 스코어를 벌렸다.
13분에 중앙 지역에서 '쵸비' 정지훈의 사일러스가 APK의 2인 협공을 홀로 받아내며 버티는 동안 '도란' 최현준의 제이스가 순간이동으로 합류한 드래곤X는 난전을 유도하면서 연속 킬을 챙기며 킬 스코어를 14대4로 벌렸다.
드래곤X는 워모그의 갑옷을 갖춘 세주아니를 앞세워 APK의 하단 정글에서 싸움을 열었고 자르반 4세와 르블랑, 미스 포츈을 끊어내고 1만 골드 차이로 벌렸다.
19분에 중앙 지역으로 밀고 들어간 드래곤X는 홍창현의 세주아니가 맷집이 되어주는 동안 김혁규의 바루스가 2킬을 챙겼고 최현준의 제이스가 트리플 킬을 챙기면서 24대6으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내셔 남작까지 가져간 드래곤X는 밀고 들어왔던 APK의 자르반 4세와 노틸러스를 끊어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22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김주언의 르블랑을 끊어낸 드래곤X는 김혁규의 바루스가 멀티킬을 챙기면서 에이스를 달성했고 하단 억제기를 무너뜨리면서 넥서스까지 밀어내고 2대1로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