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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글래디에이터즈, 발리언트 꺾고 LA 더비 승리

LA 글래디에이터즈(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LA 글래디에이터즈(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버워치 리그 2020 11주차
▶LA 글래디에이터즈 3대2 LA 발리언트
1세트 글래디에이터즈 2 < 부산 > 1 발리언트
2세트 글래디에이터즈 3 < 66번 국도 > 2 발리언트
3세트 글래디에이터즈 2 < 할리우드 > 3 발리언트
4세트 글래디에이터즈 1 < 하나무라 > 2 발리언트
5세트 글래디에이터즈 2 < 일리오스 > 0 발리언트

LA 글래디에이터즈가 풀세트 혈전 끝에 LA 발리언트를 깎고 라이벌 매치의 승자가 됐다.

글래디에이터즈는 17일 온라인으로 열린 오버워치 리그 2020 11주차 LA 더비에서 발리언트에 3대2로 승리했다. 글래디에이터즈가 속도와 공격력을 발휘해 두 세트를 가져가며 앞서가자 발리언트도 뚝심 있는 애쉬 조합으로 글래디에이터즈를 흔들며 2대2를 맞췄고 결국 글래디에이터즈가 마지막 5세트 승리를 가져가며 정규시즌 상대전적 3대3 균형을 무너뜨렸다.

글래디에이터즈가 1세트 '부산'을 가져가며 앞서갔다. 1라운드 솜브라-리퍼를 꺼내 조합 우위를 점한 글래디에이터즈는 'MirroR' 크리스 찐의 솜브라를 필두로 공격적인 운영으로 앞서나갔다. 발리언트도 2라운드 반격했다. 'Shax' 요하네스 니엘센이 트레이서와 토르비욘으로 활약하며 동점을 맞췄다. 승부는 3라운드에 갈렸다. 치열한 수 싸움을 펼치며 거점을 주고받는 가운데 글래디에이터즈가 완벽한 팀워크로 '버드링' 김지혁의 죽음의 꽃을 적중시키며 100대99 신승을 거뒀다.

2세트 '66번국도'도 글래디에이터즈의 몫이었다. 선공에 나선 글래디에이터즈는 리퍼-메이 조합으로 근접 난전을 유도하며 어렵게 화물을 밀고 나갔고 죽음의 꽃과 함께 추가시간 종착지에 도달했다. 수비에 나선 글래디에이터즈는 전진 수비로 재미를 보며 착실하게 시간을 줄였다. 발리언트는 진형을 나눠 글래디에이터즈의 공세를 받아쳤지만 글래디에이터즈가 종착지 앞에서 수비에 성공하며 2대0을 만들었다.

발리언트가 3세트 '할리우드'에서 반격했다. 선공에 나선 글래디에이터즈는 'SPACE' 인디 할펀의 디바를 필두로 단번에 밀고 들어가 A거점을 차지했고 눈보라가 적중하며 수비를 뚫고 전진했다. 발리언트는 종착지 앞에서 'McGravy' 칼렙 맥가비의 자폭이 적중하며 3점을 내주지 않았다. 공격으로 전환한 발리언트는 'KSP' 카이 콜린스의 애쉬가 샷을 뽐내며 화물을 밀고 나갔다. 디바가 눈보라를 삭제하며 수비 턴을 막아낸 발리언트는 초고열 용광로와 함께 종착지에 도달하며 한 점을 만회했다.

발리언트가 4세트 '하나무라'에서 2대2를 맞췄다. 발리언트는 애쉬-파라로 글래디에이터즈의 수비를 흔들며 A거점을 점령했고 '드리머' 송상록의 레킹볼이 맹활약하며 2점을 가져갔다. 발리언트는 윈스턴-시그마로 수비를 꾀했지만 글래디에이터즈는 김지혁의 리퍼가 윈스턴을 자르고 죽음의 꽃을 적중시키며 1점을 가져갔다. 발리언트는 애쉬가 글래디에이터즈를 틀어막으며 B거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카이 콜린스가 트레이서로 마지막 난전을 정리하며 수비에 성공하고 마지막 세트를 향했다.

5세트 '일리오스'에서 승패가 갈렸다. 글래디에이터즈는 애쉬 맞대결 속에서 인디 할펀의 디바와 'Shaz' 요나스 수오바라의 아나가 끈끈한 케어를 보여주며 선취점을 올렸다. 2라운드, 글래디에이터즈가 공격적으로 치고 나가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글래디에이터즈는 김지혁의 리퍼가 옆으로 치고 들어가 킬을 올리고 자폭으로 발리언트를 정리하며 풀세트 혈전을 마무리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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