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K 프린스는 17일 공식 SNS에 T1이 보내온 선물들을 여러 장의 사진으로 찍어 올렸다.
APK 프린스는 "T1 관계자가 연습실로 직접 방문해 어제 경기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선물을 보내줬다"라면서 T1의 로고가 적혀 있는 상자부터 공개했다. 상자 안에는 여러 종류의 유니폼이 담겨 있었고 아직 발매되지 않은 특별한 유니폼도 포함됐다. T1은 이외에도 한우와 월드콘 등을 APK에게 선물로 전달했다. APK도 T1에게 각종 텀블러와 각종 음료수, 케이크 등을 답례로 제공하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15일 정규 시즌 경기를 모두 마친 T1은 16일 드래곤X가 APK를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했다면 정규 시즌을 3위로 마무리하는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APK가 2세트를 승리하면서 드래곤X의 발목을 잡아준 덕에 14승4패, 세트 득실 +16으로 모든 상황이 같아졌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2위를 확정지었다.
APK는 "T1이 직접 여러가지 선물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포스트 시즌을 잘 치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기사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