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어 게이밍 3대1 브리온 블레이드
1세트 스피어 < 소환사의협곡 > 승 브리온
2세트 스피어 승 < 소환사의협곡 > 브리온
3세트 스피어 승 < 소환사의협곡 > 브리온
4세트 스피어 승 < 소환사의협곡 > 브리온
스피어 게이밍이 '재규어' 이채환의 칼리스타와 '쭈스' 장준수의 블리츠크랭크가 호흡을 맞추며 브리온 블레이드를 제압했다.
스피어는 21일 온라인으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2020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 브리온과의 5세트 경기에서 블리츠크랭크의 로켓 손이 적중하면 칼리스타가 창을 퍼부어 교전 승리를 이끌며 3대1 승리를 거뒀다. 스피어는 23일 정규시즌 2위 다이나믹스와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첫 킬은 브리온이 만들었다. 7분 드래곤을 치며 스피어를 부른 브리온은 '크로코' 김동범의 자르반을 필두로 3킬을 쓸어 담고 드래곤까지 챙겼다. 스피어는 9분 협곡의 전령 앞 교전에서 '디스트로이' 윤정민의 세트가 아트록스를 잡았지만 브리온은 상단으로 추격에 나서 자르반 4세가 더블 킬을 챙기며 격차를 유지했다. 스피어는 하단에서 '재규어' 이채환의 칼리스타가 쓰레쉬를 잡는데 그쳤고 브리온은 협곡의 전령까지 챙겨갔다.
스피어는 12분 '윈터' 김요한의 세주아니와 세트를 필두로 브리온의 과감한 드래곤 시도를 받아쳐 칼리스타가 트리플 킬을 쓸어 담으며 추격에 나섰다. 15분 상단에서 매복으로 칼리스타가 자르반 4세를 잡아내며 킬 스코어 6대6을 맞춘 스피어는 17분 전령 둥지 안에서 2대2 교환을 만들며 칼리스타가 6킬 째를 챙겼다. 브리온은 곧바로 하단으로 내려가 세 번째 드래곤을 사냥하며 만회했다.
스피어가 연이어 킬을 올렸다. 20분 중단에서 빙하 감옥-대미 장식으로 아트록스를 잡아냈고 23분 중단에서 '쭈스' 장준수의 로켓 손이 적중하며 또 다시 아트록스를 잡았다. 브리온은 하단에서 성장을 마친 '파이어레인' 추화우의 코르키가 무서운 화력으로 세트를 솔로 킬 냈지만 전세를 뒤집기는 어려웠다.
스피어가 화력을 뽐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25분 내셔 남작을 앞두고 중단에서 열린 교전에서 블리츠크랭크의 점멸-로켓 손이 코르키를 끌자 '탱크' 박단원의 아지르가 황제의 진영으로 브리온을 휘저었고 에이스와 함께 내셔 남작을 챙겼다. 28분 하단 정글에서 재차 로켓 손으로 교전을 개시한 스피어는 칼리스타가 앞으로 뛰어들어 주요 딜러를 마크하며 아지르의 트리플 킬과 함께 에이스를 띄웠다. 그대로 진격한 스피어는 29분 넥서스를 파괴하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를 향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