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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S] 젠지, 51점 획득해 리빌딩 이후 첫 우승!

젠지 e스포츠의 '로키' 박정영.
젠지 e스포츠의 '로키' 박정영.
젠지 e스포츠가 51점으로 BWS 4주차 우승을 차지했다.

젠지 e스포츠는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위클리 시리즈 4주차 경기에서 종합 51점으로 리빌딩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미라마와 사녹에서 펼쳐진 3라운드까지는 T1이 32점으로 선두를 유지했고 29점을 획득한 엘리먼트 미스틱이 2위, 26점을 차지한 젠지 e스포츠가 3위를 달리고 있었다.

에란겔에서 펼쳐진 4라운드에서는 그리핀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원은 사격장 동남쪽 산지를 중심으로 축소됐고 그리핀은 동북쪽 외곽을 따라 이동하며 전력을 온전히 지켜냈다. 축소된 원에서 그리핀은 동쪽의 오피지지 스포츠를 집요하고 공격해 탈락시켰다.

오피지지가 이동하려던 위치에 있던 쿼드로와도 충돌한 그리핀은 각을 넓게 벌린 뒤 계속해서 위치를 변경해 적들을 흔들며 피해 없이 제압에 성공했다. 동쪽에서 엘리먼트 미스틱이 T1과 VSG를 정리하며 진격하자 넓은 포위망으로 이동을 제한했고 2명을 먼저 쓰러트리자 남은 적이 자기장 피해로 사망하면서 생존 1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5라운드는 12킬 생존 1위를 기록한 젠지 e스포츠가 1위를 차지했다. 전장은 포친키 서쪽 논밭과 산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젠지는 UST와 VSG가 충돌하는 틈을 파고들어 UST를 정리했고 VSG를 공격해 추가 킬 포인트를 쌓았다.

좁혀진 원에서 젠지는 담원 게이밍의 포위망을 뚫기 위해 '피오' 차승훈이 차량으로 적들의 진영을 빠르게 통과했고 차량을 엄폐물로 세워 적들을 전후로 공격해 진압에 성공했다. 고지 아래에 있던 OGN 엔투스를 공격하며 수풀에 숨어 순위를 방어하던 엘리먼트 미스틱까지 정리했고 수적 우세를 활용해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배틀그라운드 위클리 시리즈 4주차

1위 젠지 e스포츠 51점

2위 엘리먼트 미스틱 48점

3위 T1 43점

4위 쿼드로 36점

5위 VSG 34점

6위 담원 게이밍 29점

7위 다나와 e스포츠 29점

8위 팜피씨 e스포츠 28점

9위 OGN 엔투스 24점

10위 그리핀 24점

11위 브이알루 기블리 22점

12위 아키써틴 21점

13위 이엠텍 스톰엑스 e스포츠 20점

14위 라베가 15점

15위 UST 12점

16위 오피지지 스포츠 11점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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