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를 마치고 스타크래프트2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로 한 조중혁과 최지성이 GSL 무대에 선다.

22일과 2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GSL 시즌1 코드S 24강 3주차에서 병역의 의무를 마친 조중혁과 최지성이 연달아 출전한다.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24강 D조에는 프로토스 원이삭, 테란 조중혁, 프로토스 장현우, 저그 신희범이 출전한다. 군 복무를 마친 선수 중에서 가장 기세가 좋다는 조중혁은 2019년 GSL 시즌3에서 본선에 올라가기도 했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 전역 이후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조중혁이기에 16강 진출에 성공할지 기대를 모은다.
25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24강 E조 경기에는 테란 전태양, 테란 최지성, 저그 박진혁, 프로토스 백동준이 출전한다. E조에는 전혀 다른 스타일을 가진 2명의 테란과 저그, 프로토스가 각각 1명이 포진돼 16강 진출을 위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최지성의 경우 2018년 8월 전역한 뒤 2019년 32강까지 진출했지만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방송은 아프리카TV 공식 방송국(http://bj.afreecatv.com/afgsl)를 비롯해 네이버(http://sports.news.naver.com/esports/index.nhn),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K5eBtuoj_HkdXKHNmBLAXg) 등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GSL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gsl.afreecatv.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GSL 시즌1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당분간 전경기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