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젠지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LCK 결승전에 앞서 선보인 이번 곡은 젠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들을 수 있으며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영상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선수단뿐만 아니라 오버워치, 포트나이트, CS:GO, NBA 2K 등 젠지의 다양한 e스포츠 종목 팀별 소속 선수 및 크리에이터 등이 출연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LCK 정규 리그가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결승전까지 무관중 개최로 결정된 상황에서, 젠지는 음악 엔터테인먼트와 시너지를 발휘해 기존의 e스포츠 팬들은 물론 음악 팬들에게까지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음원의 보컬을 맡은 래퍼 주노플로는 2016년 쇼미더머니 시즌5 및 시즌6에 출연해 독보적인 래핑 실력으로 주목 받았으며 2019년에는 국내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NBA 하프타임쇼 무대를 단독으로 장식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뮤지션이다. 또한, 프로듀서로 참여한 데이비드 박은 미국 빌보드 핫 100(Billboard Hot 100) 차트 1위를 기록한 DJ 칼리드(DJ Khaled)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히트곡 '아임 더 원(I’m the One)'을 프로듀싱해 실력을 입증했다.
아놀드 허 젠지 e스포츠 한국지사장은 "주노플로 및 데이비드 박과 같이 재능 있는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통해 이번 음원과 영상을 제작해 하나의 목소리로 젠지 롤팀의 결승 진출을 응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음악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과의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에 e스포츠 업계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롭고 흥미로운 협업 활동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젠지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LCK 결승전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e스포츠 경기장 롤파크 내 LCK 아레나에서 열리며 상대는 T1이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