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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스 PO] 다이나믹스, 27분 만에 스피어에 선취점

[챌린저스 PO] 다이나믹스, 27분 만에 스피어에 선취점
[챌린저스 PO] 다이나믹스, 27분 만에 스피어에 선취점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2020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

▶스피어 게이밍 0-1 다이나믹스

1세트 스피어 게이밍 < 소환사의협곡 > 승 다이나믹스

다이나믹스가 스피어 게이밍의 초반 공격을 역이용하면서 대승을 거뒀다.

다이나믹스는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2020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 스피어 게이밍과의 1세트에서 상단으로 집중된 상대 공격을 역이용하면서 2킬을 따냈고 이후 모든 라인에서 킬을 만들어내면서 27분 만에 승리했다.

다이나믹스는 3분에 스피어 게이밍의 정글러 '윈터' 김요한의 리 신이 상단으로 합류한 탓에 '리치' 이재원의 아트록스가 점멸을 사용해야 했다. 미니언을 가져가지 못하고 있던 다이나믹스는 상단으로 '구거' 김도엽의 갈리오와 '비욘드' 김규석의 트런들이 합류하면서 '디스트로이' 윤정민의 세트와 김요한의 리 신을 모두 잡아내면서 어려웠던 라인전을 풀어냈다. 6분에 김규석의 트런들이 상단으로 올라간 다이나믹스는 윤정민의 세트를 또 다시 끊어내고 3대0으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8분에 하단 2대2 교전에서 갈리오와 노틸러스를 교환한 다이나믹스는 9분에 상단으로 트런들과 갈리오가 이동하면서 세트를 또 다시 끊어낸 뒤 상단 외곽 1차 포탑을 파괴했다.

다이나믹스는 12분에 상단에서 이재원의 아트록스가 스피어 게이밍의 세트, 리 신에 의해 포위됐지만 스킬을 회피하면서 시간을 끌었고 '쿠잔' 이성혁의 말자하가 순간이동으로 합류했고 김규석의 트런들까지 오면서 세트와 리 신을 모두 잡아냈다.

16분에 전령을 가져간 다이나믹스는 중단 외곽 포탑 2개를 연달아 무너뜨리면서 골드 격차를 5,000 차이로 벌렸다. 18분에 드래곤을 두드리던 다이나믹스는 '페이즈' 서대길의 바루스가 스피어 게이밍의 세트와 리 신의 협공에 의해 잡혔지만 상대 노틸러스와 조이를 제거하고 세 번째 드래곤 사냥을 완료했다.

다이나믹스는 24분에 중앙에서 스피어 게이밍이 노틸러스의 닻줄 견인을 시작으로 싸움을 걸어오자 갈리오와 아트록스가 전면에 나서면서 상대 체력을 빼놓았고 바루스와 말자하가 마무리하면서 3킬을 챙겼다. 내셔 남작과 드래곤의 영혼을 동시에 가져가면서 승기를 잡았다.

1-4 스플릿을 시도하던 다이나믹스는 중단에서 스피어 게이밍 선수들을 한 명씩 끊어내면서 넥서스까지 밀어내고 기선을 제압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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