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우찬이 속한 T1은 2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결승전에서 젠지 e스포츠를 3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문우찬은 1세트에서 그레이브즈로 활동하면서 2분 만에 퍼스트 블러드를 만들어내면서 T1이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가는데 기여했다. 2세트에서 올라프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면서 젠지의 진영을 무너뜨리면서도 4킬 노데서 5어시스트로 맹활약한 문우찬은 3세트에서는 사일러스로 협곡의 전령과 드래곤을 연달아 스틸하면서 3대0 완승에 기여했다.
결승전 MVP로 선정된 문우찬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