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은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의 펍지팀인 웰컴 투 사우스 게오르고폴(이하 WTSG)를 인수해 운영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WTSG는 2018년 유럽에서 창단됐으며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해 1인칭과 3인칭 모두 3위에 오르며 유럽의 강자로 떠올랐다. 2018년 9월에는 닌자스 인 파자마스에 인수됐고 1년 4개월 후 팀의 해체로 인해 다시 WTSG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4개월만에 TSM에 인수됐다.
'MiracU' 저스틴 맥날리와 'vard' 알렉스 구제는 창단 이래 꾸준히 팀에서 활동해온 선수들로 팀의 국제 대회 진출을 이끌었다. 지난해 말에는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달 유럽에서 진행된 펍지 글로벌 시리즈 베를린 유럽 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3위로 본선 티켓을 획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TSM은 지난 11일 기존에 운영하던 펍지팀의 경쟁력 약화로 인해 운영을 중단했고 완전한 해체가 아닌 추후 운영을 재개할 수 있다고 공지한 바 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