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핀 1-0 서라벌 게이밍
1세트 그리핀 승 < 소환사의협곡 > 서라벌
그리핀이 안정적인 교전 조합으로 서라벌을 제압했다.
그리핀은 2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승격강등전 2차전 서라벌과의 1세트 경기에서 오른을 포함해 아지르-미스 포츈 딜러진이 활약할 수 있는 조합을 꾸렸고 경기에서 조합 강점을 완벽하게 살리며 킬 스코어 15대3 완승을 거뒀다.
그리핀이 선취점을 만들었다. '타잔' 이승용의 트런들과 '와디드' 김배인의 노틸러스가 중단을 포위해 '유칼' 손우현의 아지르가 신드라를 잡아냈다. 서라벌은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챙기며 손해를 만회했고 11분 중단에서 '트할' 박권혁의 다리우스가 그리핀의 맹공을 견디며 '카카오' 이병권의 올라프가 역으로 트런들을 잡아냈다. 서라벌은 두 번째 드래곤까지 사냥했고 그 사이 그리핀은 상단에서 '소드' 최성원의 오른이 포탑 방패를 깼다.
그리핀은 교전으로 격차를 벌렸다. 17분 서라벌에 세 번째 드래곤을 가져가자 그리핀은 아지르의 황제의 진영과 함께 교전으로 전환해 다리우스와 브라움을 잡아내며 킬 스코어 3대1을 만들었다. 23분 드래곤 둥지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오른이 대장장이 신의 부름과 함께 시선을 끌자 '바이퍼' 박도현의 미스 포츈이 쌍권총 난사로 화력을 퍼부었고 드래곤을 빼앗으며 4킬까지 쓸어 담았다. 그리핀은 곧바로 내셔 남작을 사냥해 공성에 나섰고 중단 억제기를 철거했다.
28분 드래곤 앞에서 교전을 연 서라벌은 '노바' 박찬호의 빙하 균열과 다리우스의 녹서스 단두대로 미스 포츈을 몰아내며 1대1 교환에 성공하고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가져갔다. 하지만 그리핀은 딜러진이 건재한 채 화력으로 서라벌의 저항을 무너뜨렸고 33분 중단에서 미스 포츈이 킬을 더하며 두 번째 내셔 남작을 차지했다. 35분 중단에서 오른을 필두로 서라벌을 공격한 그리핀은 미스 포츈이 쌍권총 난사로 화력을 퍼부어 트리플 킬을 챙기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