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는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위클리 시리즈 5주차 경기에서 종합 6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4주차에 이어 5주차까지 연속으로 우승한 젠지는 기본 우승 상금에 연속 우승 추가 상금까치 총 400만 원을 획득했다.
미라마와 사녹에서는 브이알루 기블리와 팜피씨 e스포츠, VSG, 스타덤 e스포츠가 촘촘히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었지만 에란겔에서 펼쳐진 4라운드에 젠지가 17킬 1위로 27점을 쓸어담아 9위에서 1위로 단숨에 도약해 더욱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만들어졌다.
첫 원이 소스노브카 섬을 모두 포함하며 형성되자 젠지는 스퀘어와 VSG가 게오르고폴 북쪽으로 향하자 게오르고폴 남쪽에서 적들이 나오길 기다렸다. 자기장 피해까지 입으며 기다린 끝에 1킬을 추가했다. 많은 팀들이 소스노브카 섬에 진입한 상황에서 두 번째 원이 북쪽으로 치우쳐 본대륙에 형성돼 젠지는 적들의 견제 없이 안전지대 진입에 성공했다.
원은 젠지가 자리 잡은 민둥산 북서쪽을 포함하며 축소돼 안정적으로 전력을 보존하며 순위를 방어했다. 축소된 전장에서 '피오' 차승훈이 외곽으로 이동해 공격 각도를 넓히기 시작했고 민둥산을 중심으로 모여든 적들을 공격해 킬 포인트를 챙겼다.
폭발적인 화력으로 적들을 몰아낸 젠지는 안전지대 북쪽을 완벽하게 장악하며 민둥산으로 진격하기 시작했다. 젠지는 APK 프린스와 OGN 엔투스가 충돌하길 기다렸고 양팀이 서로에게 피해를 입히자 포위망을 좁혀 두 팀을 모두 정리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배틀그라운드 위클리 시리즈 5주차
1위 젠지 e스포츠 60점
2위 APK 프린스 36점
3위 팜피씨 e스포츠 36점
4위 VSG 35점
5위 브이알루 기블리 35점
6위 OGN 엔투스 32점
7위 아프리카 프릭스 30점
8위 스타덤 e스포츠 28점
9위 T1 27점
10위 그리핀 27점
11위 엘리먼트 미스틱 24점
12위 스퀘어 23점
13위 다나와 e스포츠 18점
14위 담원 게이밍 15점
15위 쿼드로 12점
16위 아키써틴 10점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