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 게이밍 2대0 그리핀
1세트 샌드박스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그리핀
2세트 샌드박스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그리핀
샌드박스 게이밍이 그리핀을 2대0으로 격파하면서 최종전에 올라갔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2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승강전 패자전 그리핀과의 2세트에서 아펠리오스와 사일러스가 맹위를 떨치면서 승리, 최종전에서 서라벌 게이밍과 대결할 기회를 만들었다. 2018년 서머 승강전을 통해 승격했던 그리핀은 네 시즌 만에 승강전에서 탈락하는 쓴 잔을 마셨다.
샌드박스는 그리핀의 교체 멤버인 톱 라이너 '운타라' 박의진의 오른을 노렸다. '서밋' 박우태의 사일러스가 집요하게 공략하면서 체력을 빼놓았고 궁극기를 빼앗아 사용하면서 솔로킬을 만들어냈다.
드래곤을 연달아 가져가면서 3스택을 쌓은 샌드박스는 24분에 네 번째 드래곤을 챙긴 뒤 싸움을 열었다. '루트' 문검수의 아펠리오스가 월광포화를 쓰면서 그리핀 선수들의 체력을 대거 빼놓았고 박우태의 사일러스가 훔쳐 온 오른의 궁극기로 퇴각하는 상대에게 적중시키면서 샌드박스가 4킬을 챙겼다.
30분에 장로 드래곤을 챙긴 샌드박스는 내셔 남작까지 가져가면서 2개의 버프를 달고 압박했다. 중단과 하단, 상단의 억제기를 차례로 무너뜨린 샌드박스는 쌍둥이 포탑 앞에서 싸움을 열었다가 아펠리오스와 사일러스가 잡히긴 했지만 여전히 유리한 상황을 이어갔다.
아펠리오스와 사일러스가 불활한 뒤 재차 그리핀의 진영르 두드린 샌드박스는 문검수의 아펠리오스가 쓴 월광포화가 대박을 터뜨리면서 2대0으로 승리, 30일 열리는 최종전에 진출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