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차지 3대0 서울 다이너스티
1세트 광저우 2 < 일리오스 > 0 서울
2세트 광저우 1 < 할리우드 > 0 서울
3세트 광저우 1 < 하나무라 > 0 서울
광저우 차지가 서울 다이너스티에 퍼펙트 승리를 거뒀다.
광저우는 2일 온라인으로 열린 오버워치 리그 2020시즌 13주차 서울과의 경기에서 능숙한 에코-솜브라 운용으로 서울을 압도하며 라운드 점수 한 점도 내주지 않고 3대0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광저우는 2연패를 끊어내며 시즌 5승째를 수확했고 서울은 3연승 후 2연패를 안으며 기세가 주춤했다.
광저우가 1세트 '일리오스'에서 선취점을 올렸다. 양 팀 모두 에코-솜브라 돌진 조합을 꺼낸 가운데 광저우는 'Eileen' 어우이량의 솜브라가 서울의 앞 라인을 해킹으로 밀어내며 좋은 위치를 잡고 EMP를 적중시키며 1라운드를 가져갔다. 광저우는 2라운드에서도 정확한 포커싱으로 서울의 주요 궁극기를 손쉽게 받아치며 2대0을 만들었다.
광저우는 2세트 '할리우드'도 가져가며 2대0으로 앞서갔다. 광저우는 2방벽에 에코-애쉬를 넣어 수비에 나서 어우이량의 애쉬가 맹활약하며 서울을 몰아냈고 궁극기를 퍼부은 서울의 공세에도 단단하게 버텨내며 A거점을 내주지 않았다. 공격으로 전환한 광저우는 에코-솜브라 돌진 조합을 꺼냈고 초월과 함께 서울을 정리하고 A거점 점령도를 높여 승리를 챙겼다.
3세트 '하나무라'에서 광저우가 경기를 끝냈다. 수비에 나선 광저우는 'nero' 찰리 즈와그의 광선 집중으로 서울을 정리하며 거점을 지켰고 솜브라를 복제해 진형을 무너뜨리며 서울을 마지막 턴으로 몰아넣었다. 광저우는 어우이량의 EMP로 깔끔하게 수비를 완성하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서울은 애쉬-에코를 골라 '프로핏' 박준영의 에코가 활약하며 광저우를 막아섰지만 광저우는 EMP로 서울의 수비를 뚫어내며 퍼펙트 승리를 완성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