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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L 4연패' 데토네이션, 일본 최고의 LoL 팀 입증

'LJL 4연패' 데토네이션, 일본 최고의 LoL 팀 입증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이하 DFM)가 일본 리그에서 네 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DFM은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재팬 리그 2020 스프링 결승전에서 센고쿠 게이밍을 상대로 1, 2세트를 가져간 뒤 3세트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4세트에서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승리,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강현종 감독이 이번 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은 DFM은 스프링 정규 시즌에서 12승2패로 1위를 차지했다. 포스트 시즌에서도 무리 없이 정상에 오를 것이라 예상됐지만 지난 3월 28일 복병인 센고쿠 게이밍에게 2대3으로 패하면서 패자조로 내려갔던 DFM은 3일 V3 e스포츠를 3대1로 제압했고 결승전에서는 센고쿠 게이밍에게 복수를 성공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DFM은 일본을 대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다. 일본에 리그가 시작된 첫 해부터 참가했고 리그 오브 레전드 재팬 리그가 본격적으로 열린 2014년 스프링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뒤 서머까지 제패하며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DFM은 2015년과 2016년 스프링을 연달아 우승하면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의 하부 단계인 인터내셔널 와일드 카드 인비테이셔널에도 2년 연속 출전하기도 했다.

2017년 부진을 겪은 DFM은 2018년 서머에서 언솔드 스터프 게이밍을 결승에서 만나 3대1로 꺾고 우승과 다시 인연을 맺었으며 2019년 스프링에서 언솔드 스터프 게이밍을, 서머에서는 V3 e스포츠를 3대1로 제압하고 연속 우승을 차지,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일본 대표로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했다.

기존 멤버들을 그대로 유지한 DFM은 2020년 스프링을 앞두고 강현종 감독까지 합류하면서 정규 시즌을 1위로 마쳤고 최종 결승에서도 정상에 오르면서 네 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일본 최고의 팀이라는 사실을 다시 입증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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