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K 프린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10명의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를 1팀과 2팀으로 나누어 대결하는 방송을 진행한다.
1팀은 '익수' 전익수, '쿠마' 박현규, '해성' 해성호, '트리거' 김의주, '시크릿' 박기선으로 구성됐고 2팀은 '알파몽' 문창민, '플로리스' 성연준, '케이니' 김준철, '하이브리드' 이우진, '미아' 최상인이 한 팀을 이뤘다.
양 팀은 LCK와 동일한 10밴 시스템으로 진행되며 소환사의 협곡에서 매일 3세트씩 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매일 저녁 7시에 각기 다른 중계진의 개인 방송 채널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며 팀별로 음성 채팅을 들을 수 있는 채널이 별도 제공된다.
첫 경기가 펼쳐지는 6일에는 LCK 분석 데스크에서 활약하는 '리라' 남태유가 진행하며, 7일에는 전 프로게이머이자 현 스트리머로 활동 중인 '소우릎' 서현석이 중계한다. 8일과 9일에 진행되는 내전의 중계진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APK 프린스 관계자는 "비시즌에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더 만들고자 내전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19년도부터 활동했던 선수들을 중심으로 꾸려진 1팀과 2020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선수들이 함께하는 2팀의 대결을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