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2일부터 무기한 연기됐던 SKT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가 오는 9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넥슨 아레나에서 재개된다.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접어 들었고 정부에서 생활 방역 체제로 전환하기로 발표한 덕분이다.
다만 아직까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니기에 이번 시즌은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제 4강 풀리그와 결승전만 남겨둔 카트라이더 리그는 최대한 관중들과 함께 하고자 리그를 연기하면서 때를 기다렸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결국 무관중으로 리그를 마무리하게 됐다.
리그 재개 소식에 선수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올스타전으로 팬들을 잠시나마 만났던 선수들은 더욱 경기에 목이 말라 있는 상태였기에 4강 풀리그에서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연휴 전부터 담금질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4강 풀리그는 리그 홈페이지와 트위치, 유튜브, 네이버, 아프리카TV, Jump VR, 웨이브를 통해 넥슨 아레나에서 생중계 된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