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는 7일 공식 SNS를 통해 딜러 최석우와 메인 탱커 함은상이 컨텐더스 코리아 팀인 럭키 퓨처로 이적했다고 밝혔다. 젠지는 "젠지 컨텐더스 팀 창단 이래 함께했던 두 선수의 그동안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밝은 미래와 함께 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최석우와 함은상은 2019시즌을 앞두고 젠지에 합류해 안정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젠지가 강팀으로 자리 잡도록 도왔다. 젠지는 두 선수와 함께 2019년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 4강, 시즌2 3위에 올랐고 건틀렛에 출전해 4강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젠지는 연습생 팀인 젠에이 소속의 서브 힐러 '쿼시드' 손의성과 서브 탱커 '투유' 임현우가 컨텐더스 팀으로 정식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젠지는 "뛰어난 기량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두 선수를 기쁜 마음으로 환영해 달라"고 전했다. 두 선수는 젠에이에서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오버워치 코리아 컵 우승을 견인하며 기량을 입증한 바 있다.
젠지는 금일 오후 7시 엘리먼트 미스틱과 결승 진출을 두고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2020 시즌1 3주차 4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젠지는 1, 2주차에서 4강과 8강을 기록하며 현재 플레이오프 포인트 90점을 획득, 공동 4위에 올라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