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종 감독은 8일 데일리e스포츠와의 대화를 통해 LDG 게이밍과 결별했음을 밝혔다.
2019 시즌 kt 롤스터의 사령탑을 맡았던 오 감독은 2020 시즌을 앞두고 LGD 게이밍의 지휘봉을 잡았다. 스프링을 앞두고 '피넛' 한왕호까지 영입하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을 노렸지만 정규 시즌에서 5승11패를 거두면서 17개 팀 가운데 15위에 머물렀다. 오 감독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팀을 나왔다.
오 감독은 "성적이 좋지 않아 팀을 떠났다"라면서 "11일 비행기로 한국으로 돌아오며 자가 격리 기간이 끝난 뒤 새로운 팀을 찾을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