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시 돌아온 TEN 20 시즌의 개막 경기는 TEN의 첫번째 매치였던 KT vs SKT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리매치에 대한 스타 팬들의 열기에 부응하기 위해 스타크래프트 종족 최강전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종족 최강전은 과거 스타크래프트 시기에 팬들은 물론 선수들 사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대회 방식으로 스타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또 하나의 기대 매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여 TEN을 통해 오랜만에 다시 선보이기로 했다. 종족별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기대가 크며 팬들에게도 특별한 시간이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스타크래프트 종족최강전은 최고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테란 종족은 이영호, 이재호, 박성균이 출전하며, 프로토스 종족은 김택용, 도재욱, 장윤철, 저그 종족은 김명운, 김민철 이외에 1명의 깜짝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최고의 인기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경기 내용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첫 우승을 놓고 격돌했던 김명운과 이재호의 ASL 시즌9 결승전 리벤지 매치 성사 여부에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26일(화) 개최하는 TEN 개막전인 스타크래프트 종족최강전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온라인 대회 형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에 대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선수와 팬들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 대회 형식으로 진행되지만 화상 통화 및 선수들의 개인방송 채널을 통한 별도의 생중계가 가미되어 팬들은 보다 풍부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비하인드 스토리, 대회 준비과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TEN의 스토리 콘텐츠 영상을 TEN 공식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대회 생중계는 TEN 공식 트위치, 유튜브, 아프리카TV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